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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인도네시아 - 행복을 전합니다(제7신) 조회수 : 1327
  작성자 : 성경득 작성일 : 2014-01-02

샬롬!  새해 다복하시길 축복합니다!

인도네시아 성경득 이옥정 선교사가 이종관 목사님, 당회원 장로님들과 성도님들께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12월부터 인도네사아 복음전파 사역을 위하여 기도와 물질 후원으로 함께 동역할 수 있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행복을 전합니다(7)

  20131227

 

   할렐루야! 즐겁고 감사한 성탄절을 보내셨는지요? 지난 한 해 동안 물질과 기도로 저희 부부 선교사와 동역하여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밝아오는 새해 2014년도에는 우리 주님의 은혜와 은총이 차고 넘치는 최고의 한 해가 되시도록 축복하며 기도드립니다.

 

   지난 3개월 동안 저희 부부에게는 제법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먼저 지난 1030일에는 저희 부부가 처음으로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태어난 지 40일이 된 외손녀(예음: 예수님의 음성을 내 라)를 뒤로하고 선교지로 돌아오기가 많이 아쉬웠고 또 처음 엄마가 된 딸아이에게 부모로서 미안하기까지 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귀임할 때는 새해에 84세가 되는 장모님(박영순 권사, 서울시민교회) 이 일시 방문 차 함께 오셔서 그나마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제가 목회하는 동안 저희 부부와 함께 사셨는데, 저희 부부가 선교지로 나 오는 바람에 많이 외로워하셨거든요. 최대 2달 정도 이곳에 머무시는 동안 건강하게 계시다가 귀국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올해 23세 된 막내아들 기훈 군이 군복무를 하고 있는 동안에 저희 부부가 선교 지로 나왔었습니다. 그래서 제대 후에 거처할 곳도 없고 해서 일시 방황을 하다가 이곳 선교지로 함께 나오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부모의 돌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입니다. 그 결과 올해 성탄예배는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선교지에서 온 가족이 함께 성탄예배를 드릴 수가 있어서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기훈이가 이곳에서 다시 마음을 잡고 새로운 언어를 배우고 또 공부를 잘 마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기훈이도 저희 부부처럼 선교사의 삶을 살았으면 하는 것이 저희 부부의 바람입니다. 위해서 기도해주십시오.

 

   지난 10/07-11/28일에는 기아봉사단(선교사) 1/2단계 훈련과 해외어린이개발사업(CDP: Child Development Program) 훈련을 마치고 기아대책 선교사로 재파송을 받고 나왔습니다. 극한의 가난과 열악한 환경으로 인하여 복음을 제대로 받아들일 수 없는 어린아이들에게 떡과 복음으로 어린아이들의 영적 육적인 개발사업(CDP)을 수행함으로써 지역공동체를 복음화(VOC: Vision Of Community)시키는 아주 훌륭한 선교전략을 가지고 이곳 인도네시아로 다시 나왔습니다.

 

   인도네시아에는 서로 언어가 다른 총 370개의 종족이 살고 있는 나라입니다. 지금은 저의 최종적인 사역지가 될 두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두 종족을 가슴에 품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한 지역은 제가 지금 살고 있는 자바 섬 Banten주이고 또 다른 지역은 NTB(Nusa Tenggara Barat)주입니다. Banten주에는 Baduy종족이라는 미전도 종족이 있을 뿐만 아니라 제가 섬기고 있는 신학교와 고국의 포항종합제철이 진출하여 있는 지역입니다. 그래서 할 수만 있으면 기아대책을 통한 포항종합제철의 도움과 함께 이 Baduy종족의 복음화를 위한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Baduy 종족은 신발, 자전거나 자동차, 외부 음식, 전화기, TV, 라디오 등 일체의 현대문명을 거부하면서 높은 산 밀림 속에서 집단적으로 거주하고 있어 지금까지 수많은 외국인 선교사들이 접근을 시도해오고 있지만 쉽지가 않았습니다. 다소 위험하기도 하고요.

 

   반면에 SumbawaLombok이라는 두 개의 섬으로 된 NTB주에는 접근이 용이한 편입니다. 지난 1216-18일에는 싱가폴에 살고 있는 최 석 장로님(전 한인회 회장)의 후원으로 Lombok 섬을 1차 정탐여행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자연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참으로 아름다운 섬이었습니다. 100% 무슬림 신앙만을 가진 Sasak종족이 대부분이고 그 외 Bali 종족과 극소수의 외지인들이 살고 있는 섬이었습니다. 종교 분포로는 무슬림(90.6%), 힌두교(7.8%), 불교(0.9%), 기독교(0.5%), 천주교(0.2%) 순이었습니다. 새해 115일부터는 우선적으로 Lombok 섬의 S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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