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박상영/ 권윤숙 선교사 서신으로 인사드립니다. |
조회수 : 1649 |
작성자 : 최호식 |
작성일 : 2007-10-12 |
미얀마와 태국 복음화를 위한 서신
수신: 울산시민교회 사랑의 목장 최 호식 목자 귀하
발신: GMS 총회선교사 박상영/ 권윤숙 (찬미,찬주,박진)
내용: 선교 사역 계획안 보고 및 서신 (미얀마와 태국 사역을 위한 보고서)
일시: 2006년 9월 22일 태국 북쪽에서...
할렐루야! (밍글라바/ 사왓디 끄랍)
사랑하는 울산시민교회 사랑의 목장 최 호식 목자님이하 모든 가족분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한국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가족들과 함께 하실 목장 가족분들의 사랑의 교제위에 주님의 크신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아울러 이곳에 거주하는 미얀마 영혼들과 태국영혼 위에도 생명의 축복이 함께 할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특별히 박상영/ 권윤숙 선교사 가정이 안식년 기간에 제 2기 선교 사역을 준비하며 몇 가지 사역계획안 및 기도제목으로 인사 올립니다. 함께 미얀마 영혼 구원과 태국 복음화를 위하여 동반자 선교에 전력하여 주시되 구체적으로 기도하여 주실것을 믿으며 계획안을 올리며 기도 요청 올립니다.
첫째, 태국소재 미얀마 람풍 교회 개척
태국 북쪽 치앙마이에서 자동차로 30-40분 거리인 태국 북쪽 람풍 지역에 미얀마인들이 노동자들을 포함하여 미얀마로 부터 이주한 사람들이 3000여명 정도 됩니다. 제가 태국에 도착한 이후 이곳에 있는 미얀마 친구들로 부터 교회 개척 요구를 계속 받아 왔습니다. 미얀마 인들은 많으나 교회가 한곳도 없어 크리스찬들은 말이 통하지 않는 태국인 교회에 출석하고 있다고 합니다. 주님의 인도하심을 믿으며 태국 북쪽 람풍지역에 미얀마 교회를 세워 영혼 구원과 복음화 사역에 전력하려고 합니다. 다음주 월요일(9월 24일) 람풍지역을 방문하여 집사격되는 가정과 미얀마 친구들을 만나 구체적인 대화를 나눠려고 합니다. 주께서 허락하시면 집을 우선 렌트(1년월세)하여 예배를 드릴 장소를 마련하고 개척에 필요한 준비를 하려고 합니다. 태국람풍지역에 미얀마 교회가 최초로 세워져 복음의 불씨가 생명전파로 이어져 나갈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구체적인 교회 개척 과정은 방문하여 교제한 뒤 자세한 내용 및 사진을 첨부하여 서신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교회 및 신학교 건축 계획안
양곤 신학교부지 보상비와 선교차량인 트럭을 교수님께서 팔아 현재 건축 자금으로 미화 18,500불을 가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태국에서 미얀마 복음화 사역 및 제자 양육을 위하여 교회 및 신학교 건축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교회건축이 완공되면 양곤에 계시는 교수님들과 신학생들중 20여명 정도가 이곳 태국 북쪽으로 이전할 계획으로 기도중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태국지역에서 건축은 후원금이 마련 확보되어야만 가능하기에 현재로서는 힘들어 보입니다. 파송교회 및 협력교회의 후원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위하여 적극적으로 기도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기도중에 몇 가지 좋은 길을 주께서 주신것 같아 이렇게 계획안을 올립니다.
1. 람풍지역에 교회를 개척하여 예배 처소를 렌트하여 미얀마 교회를 세운다.
2. 람풍지역중 주께서 허락하실 장소에 교회 및 신학교 건축을 위하여 부지 1,000 평 정도를 조사하여 가지고 있는 자금으로 계약금(미화 10,000불)지불하여 차후 건축비가 모금되면 그곳에 교회 및 신학교 건물을 세운다.
3. 양곤 트럭 매매한 미화 8,500불과 1991년씩 현재 저희들이 가지고 있는 차량 3,500불을 팔아 선교차량인 반트럭을 구입하여 사역을 위한 교회 선교차량을 마련한다.
4. 주님께서 속히 교회 및 신학교 건축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실것을 믿으며 보상비 및 매매한 트럭 비용을 건축부지계약금과 이곳 선교 트럭 차량으로 재구입하는것이 최선의 방법으로 보여 계획안을 올립니다.
5. 미얀마 우아웅쪼에 교수님과 대화후 우선 교수님을 태국으로 초청하여 개척예배에 참석하게 하고 교회 및 신학교 건축 후원금이 모금되어지고 건축이 완공되면 교수님들과 신학생들이 이전하여 교회 및 신학교 사역을 통하여 지도자 양육을 통한 미얀마 복음화 사역에 전초기지 마련을 위하여 기도하려고 합니다.
셋째, 태국 치앙마이 파얍대학교(Payap University) 태권도 교수 사역
파얍대학교는 태국 제2의 수도 치앙마이에서 두번째 큰 대학이며 기독교 정신으로 세워진 대학교입니다. 하지만 현재 총 학생수에 비해 크리스챤은 미미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제가 미얀마 국가 대표 태권도 코치를 한 사실을 아신 동료 선교사님들께서 파얍대학교 총장님께 소개하여 총장님께서 여러차례 저를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보내 왔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여러가지 상황으로 응답하지 않았는데 어제 (9월21일) 총장님을 만났습니다. 총장님은 저를 만나 기도로 대화의 문을 여시며 저에 대하여 많은 이야기를 들으셨다고 합니다. 어쩌면 주님께서 태국 대학교 켐퍼스 복음화 사역을 위하여 미얀마 비자를 나오지 않도록 하신것은 아닌가하고 자의적으로 해석하시며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현재 대학교에서 태권도의 인기가 대단하다고 합니다. 선수들도 6명정도가 있고 내년 부터는 전 대학생들에게 태권도 과목을 선택하도록 하여 태권도를 통하여 복음을 전해 달라고 부탁하셨습니다. 복음시범단을 만들어 태국 복음화를 위하여 대학교들과 태국 지역들을 순회하며 복음을 전한다면 모든 교수님들도 동참하게 될것이라며 흥분된 어조로 말씀하셨습니다. 저 역시 대화 나누며 주님의 인도하심을 총장님의 말씀을 통하여 확신을 가질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선순위상 미얀마 사역을 중심으로 하게 될것임을 말씀드렸고 주3회 혹은 오전, 오후 강의시간만 지도교수로 사역 하는것을 대화 나누었습니다.
대학교측에서는 사례는 무임으로(참고로 총장은 미국인 여자분이며 교수님들중 50% 이상은 서양 선교사님들로 구성됨) 하나 교수비자 및 교수실 그리고 가족 의료보험등 전임 교수에 대한 대우를 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태국에서의 사역중 가장 중요한것이 비자 문제인데 특히 교수비자는 태국에서 신분의 안전을 위하여서는 최고라고 동료선교사님들이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특별히 교수사역을 통한 태국사역은 저희 총회(세계총회선교회 GMS)에서 기대하고 있는 사역이며 제가 전에는 미얀마 선교사였지만 행정상 태국으로 지역변경을 하며 소속을 태국 선교사로 변경하였기에 태국내 미얀마 사역을 하지만 태국인을 사역도 할 것을 서약한 상황이였기에 더 더욱 좋은 상황이 되었습니다. 주님께서 모든 것을 인도해 주시고 계심을 보면서 주어진 사역에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파얍대학교 총장님께서 부탁하신 몇가지 내용중 저의 사역은 선수지도 및 태권도 과목 강의 시간에 태권도를 통한 켐퍼스 복음화 사역입니다. 특별히 선수들이 각 체급별로 현재 6명이 있는데 내년 1월초 태국 대학별 태권도 대회를 위하여 도움을 달라고 요청하셨습니다. 특히 6명중 크리스챤은 총장 비서 자녀 단 1명뿐이며 다른 선수들은 모두 불교라고합니다. 10월 8일날 선수들을 만나보겠다고 말씀드린 상황입니다. 공식적으로는 2008년 1월중순경부터 정식 교수로 임명된다고 합니다. 특히 파얍대학교 내에는 미얀마 고위층 자녀들중 대학생들이 80여명 정도 있다고 합니다. 미얀마 언어가 잘 통하니 사역에도 많은 도움이 될것 같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대학교내 사역언어는 영어로 하지만 태국언어도 필요하기에 현재 한국외대에서 안식년차 1년정도 치앙마이에 계시는 태국언어 교수님이신 이병도 교수님과 주2회(화, 목) 하루 3시간씩 태국 언어를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6개월과정으로 공부중에 있습니다. 주님께서 지혜를 더하사 미얀마 사역을 위해서는 미얀마 언어를, 태국 사역을 위해서는 태국어와 영어를 사용할때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혜의 축복을 위하여 기도 부탁드립니다. 특별히 파얍대학교 태권도 교수 사역을 통하여 태국인 영혼 구원을 위하여서도 선교사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할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안식년 기간이지만 제2기 사역을 위하여 주님께서 준비시키시며 인도하여 주심을 순종하는 마음으로 따르고자 합니다. 특별히 양곤 신학교 교수님들과 신학생들 이전을 위한 태국내 교회 및 신학교 건축문제에 주님께서 사랑하는 파송교회 및 협력교회들 그리고 동역자님들의 건축 지원으로 속히 교회 및 신학교 건물이 세워질 수 있도록 동역자님들을 축복하여 주실것을 기도합니다. 그리고 올해 10월 중순경부터는 대한한공에서 인천과 치앙마이 직행노선을 도입된다고 합니다. 가격도 저렴해질 예상이며 비행시간도 많이 단축된다고 하니 방문하여 사역에 힘을 실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우선 미얀마 교회 개척을 시작으로 주님의 인도하심을 바라보며 구체적인 선교 사역 계획안 및 내역서를 보고 올립니다. 위하여 기도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태국 북쪽에 정착된 저희 홈 주소 및 전화번호를 알려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주소: San Sai Noi Chiangmai 299/155 Siriporn villa 7th project Moo2 Thailand
전화: (한국에서 전화하실때 직통) 001-66-810-286700
총회세계선교회 (GMS) 태국 소속 선교사
선교사 박상영/ 권윤숙 (찬미,찬주,박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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