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여기는 파라과이에 고광삼선교사 입니다. |
조회수 : 1016 |
작성자 : 고광삼 |
작성일 : 2007-10-31 |
울산 시민교회 이종관 목사님과 모든 성도 여러분께 멀리 파라과이에서 오랫만에 인사 드립니다. 행복하이소... 언제 들어도 좋은 인사말입니다.
이제 그곳 한국은 제법 찬바람이 불어오는 계절입니다. 이곳은 이제 막 더위가 시작되는데 방송에서는 36 도라 하지만 체감온도는 45도를 육박하는 더위 입니다.
이제 본격젹인 날씨와의 싸움이라 할수 있읍니다.
일차적으로는 겨우 선풍기 하나에 여름을 보내야 하는 원주민 형제들을 보며 위로받고 지내고 있읍니다. 웨냐하면 저희들에게는 에어콘이 있기 때문입니다.
감사한 일은 카나다에서 일년 영어 연수중인 큰 딸애가 한달동안 이곳에 다녀갔읍니다.
방문하기 쉽지않은 이곳에 딸애라도 다녀갔으니 늘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읍니다.
금년에는 신입부원들이 중학교 1-2학년 학생들이 많아서 여느해 보다 힘이 많이든 한해 였읍니다.
금년 한해는 아무래도 기초를 다지는 한해로 잡고 연습했읍니다만 지난 10월 26일날 제 5회 정기 연주회를 은혜 가운데 잘 마쳤읍니다.
한인교회 성도들과 선교사님들 그리고 가족들이 많이 오셔서 성황을 이룬 연주회 였읍니다.
이제 어느 정도 힘을 길렀으니 내년에는 좀더 이곳 주민과 여러 부류의 사람들에게 닥아갈 예정입니다.
자체 힘을 잘 축적해야 무슨일이든 할수 있음을 경험한 한해 였읍니다.
이곳에 하나 뿐인 이곳 학교 밴드이지만 내년에는 군악대와 시향 그리고 관악동호인들이 함께모여 연주회를 2-3일동안 할 계획입니다.
금년 한해 연주회를 위해 앞뒤돌아볼 겨를 없이 하다보니 연락도 자주 못드리고 그랬읍니다.
그러나 울산시민교회 성도 여러분의 사랑과 관심을 생각하면 늘 고맙고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지속적으로 이 사역 가운데 비젼과 소망을 허락하시도록 늘 기도해 주시면 고맙겠읍니다.
그리고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물질로 도우시는 구역 성도 여러분에게 다시한번 감사를 드리며 인사를 줄입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사랑을 힘입어 선교하는 고광삼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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